신천역 한라비발디 무순위 줍줍




신천역 한라비발디가 3월 21일 무순위 청약 신청을 받습니다.



모집공고는 3월 14일, 청약 접수는 3월 21일, 당첨자 발표는 3월 24일이며 계약일은 일주일 후인 3월 30일 ~ 31일까지입니다. 

84B 타입 15 세대와 84D 타입 1세대가 나왔네요.



남편 직장이 신천역 근처라 여기도 넣을까 생각했었는데 분양가가 저희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서 포기했습니다. 



84타입 저층 제외하고 발코니 확장비까지 7억에 기타 옵션까지하면 7억 2천은 마련해야됩니다. 그래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여기가 그럴만한 가치가 있나 하고요. 개인적으로 높은 층수로 이루어져 있어 왠만한 저층은 채광도 안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간 거리도 층수에 비해 가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세대수가 1,297 세대로 많은데 주변 도로는 왕복 2차선 도로라.. 이 부분도 답답할 것 같다고 고민끝에 포기했죠. 가장 큰 이유는 분양가이긴 하지만요.

 임장 간 분들이라면 아실 것 같은데, 도로가 생각보다 좁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쪽 단지 아래쪽 노란색으로 되어있는 길은 안그래도 복음자리입구 사거리쪽에서 신호 받는 차들로 줄이 길게 있는걸 자주 경험했었습니다.

대단지이니 도로를 확장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대출은 본 청약 공고에서 50% 가능하다고 나오네요. 추가 신용대출로 하더라도 저희 소득엔 너무 허덕일 것 같습니다.

무순위까지 나온 걸 보면 예비 당첨자분들도 많이 포기하셨나봅니다.

어찌됐든 완판되긴 할거지만 저에게는 분양가가 너무 아쉬운 신천역 한라비발디였습니다.